◀ANC▶
최근 들어 이른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는 등
시민 불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을철이라 일교차 크게 벌어졌기 때문인데
다음달 중순까지
몇 차례 더 되풀이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오늘 오전 광주공항이
자욱한 안개에 휩싸였습니다.
시정거리는
백미터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항공기는 오전 10시가 넘도록
이착륙이 전면통제됐습니다.
항공기를 이용하기 위해
대합실에 모여 든 여행객들은
일정차질을 걱정하며 애를 태웠습니다.
◀INT▶
(스탠드업)
"안개가 짙게 끼면서 광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나흘째 차질을 빚었습니다."
출근시각 도심 도로에도
앞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
갈길 바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광주*전남 내륙지역에는
아침마다 안개가 끼고 있습니다.
한낮에 20도 가까이 올라갔던 기온이
밤에 뚝 떨어지면서 수증기가 빠른속도로
응결되는 최적의 조건이 됐기 때문입니다.
◀INT▶
기상청은 다음달 중순쯤까지
바람이 적고 낮 기온이 높은 날이면
안개가 끼기 쉬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안개가 끼는 날에는
대기중에 오염물질이 많아진다며
아침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