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짙은 안개속 불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22 12:00:00 수정 2003-10-22 12:00:00 조회수 4

◀ANC▶

최근 들어 이른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는 등

시민 불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을철이라 일교차 크게 벌어졌기 때문인데

다음달 중순까지

몇 차례 더 되풀이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오늘 오전 광주공항이

자욱한 안개에 휩싸였습니다.



시정거리는

백미터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항공기는 오전 10시가 넘도록

이착륙이 전면통제됐습니다.



항공기를 이용하기 위해

대합실에 모여 든 여행객들은

일정차질을 걱정하며 애를 태웠습니다.



◀INT▶



(스탠드업)

"안개가 짙게 끼면서 광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나흘째 차질을 빚었습니다."



출근시각 도심 도로에도

앞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

갈길 바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광주*전남 내륙지역에는

아침마다 안개가 끼고 있습니다.



한낮에 20도 가까이 올라갔던 기온이

밤에 뚝 떨어지면서 수증기가 빠른속도로

응결되는 최적의 조건이 됐기 때문입니다.



◀INT▶



기상청은 다음달 중순쯤까지

바람이 적고 낮 기온이 높은 날이면

안개가 끼기 쉬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안개가 끼는 날에는

대기중에 오염물질이 많아진다며

아침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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