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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과 방송사 사장 등을 거친 원로언론인 박현태씨가 고희의 나이에 불가에 귀의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불가의 깨달음보다는 사회봉사라는 작은 의미부터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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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의 총본산 전남 순천시 선암사,
승려의 길에 들어서는 의식인 수계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불가에 출가하려는 197명 가운데는
올해 고희를 맞은 박현태씨도 끼어 있습니다.
속세에는 박현태씨는 국회의원과 방송사 사장, 대학총장을 거쳤던 원로 언론인이였습니다.
오늘 삼귀의례를 마치고 가사를 입음으로써
박현태씨는 법명 지연 스님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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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스님은 속세의 명예를 뒤로하고
승려의 길을 택한 이유를 담백하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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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적으로 태고종의 종법상 출가는
50세로 한정돼 있지만
박씨는 예외적으로 출가가 인정됐습니다.
박씨는 앞으로 경기도 남양주에 건립될
백련사에서 주지로 포교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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