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양지역의 한 특정 기업이 지원한
공무원 해외 시찰에 대해
공직 사회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광양의 모 기업은 광양시 공무원을 비롯한
광양지역 여론 형성층 인사를 대상으로
소요 경비 전액을 부담해
중국 현지 법인 견학 등
중국 해외 시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직 사회 내부에서의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는
특정 기업의 여론 형성층 해외 시찰을 위한
소요 경비 전액은
보다 바람직한 지역 협력 사업에
활용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해외 시찰 비용을
시 자체 예산으로 편성해
공정하고 객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그러나 해외 시찰을 주관하고 있는
담당 부서의 입장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지역 협력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이고
광양시도 외자 유치 등을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유익한 사업이라는 것 입니다.
◀INT▶(전화)
특정 기업이 지원하는 해외 시찰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자
광양시는
공직사회 내부 분위기를 수렴해
앞으로의 추진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