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찰 논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23 12:00:00 수정 2003-10-23 12:00:00 조회수 4

◀ANC▶

광양지역의 한 특정 기업이 지원한

공무원 해외 시찰에 대해

공직 사회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광양의 모 기업은 광양시 공무원을 비롯한

광양지역 여론 형성층 인사를 대상으로

소요 경비 전액을 부담해

중국 현지 법인 견학 등

중국 해외 시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직 사회 내부에서의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는

특정 기업의 여론 형성층 해외 시찰을 위한

소요 경비 전액은

보다 바람직한 지역 협력 사업에

활용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해외 시찰 비용을

시 자체 예산으로 편성해

공정하고 객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그러나 해외 시찰을 주관하고 있는

담당 부서의 입장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지역 협력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이고

광양시도 외자 유치 등을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유익한 사업이라는 것 입니다.

◀INT▶(전화)

특정 기업이 지원하는 해외 시찰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자

광양시는

공직사회 내부 분위기를 수렴해

앞으로의 추진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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