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화 구체화 ?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23 12:00:00 수정 2003-10-23 12:00:00 조회수 4

◀ANC▶

오는 2005년부터 순천과 여수지역에서도

고교 평준화가 실시됩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행방법과 세부계획이

아직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일부에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올해초 전남도교육청은

고교 평준화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결과는 찬성으로 이어졌고

오는 2005년부터 평준화가 도입됩니다.



하지만 고교 평준화의 밑그림은 그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고교 평준화 권한을 도교육청 단위로 이관하기로 했던 결정이 보류됐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전남도교육청은 다음달까지

평준화에 필요한 법령개정을 교육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고교평준화에 맞춰 학군조정과

시행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공개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공론화 과정을 거쳐 평준화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 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

아직까지는 비평준화에 맞춰진

진학 학교의 선호도가 뚜렷하기 때문에

선발과 배정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여론 수렴도

필요합니다.



도 교육청의 평준화에 대한 확정적 공표와

절차.일정의 구체화는

그 대상이 되는 중학생들의 진로.교육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논란에 논란을 거듭했던 고교 평준화,



이제는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뒤따라야 할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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