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진찰도 없이 사후 피임약 처방(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23 12:00:00 수정 2003-10-23 12:00:00 조회수 5

◀ANC▶

병원에서 진찰도 없이

전문의약품인 사후 피임약을 처방해 줘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성관계를 가진 뒤 72시간안에 복용하면

임신을 막을 수 있다는 사후 피임약입니다.



이 약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나이 어린 자매를 둔 이 가정주부는

지난달 계획에 없던 임신이 걱정돼

이 약을 복용했습니다.



◀SYN▶



처방전은 바로 옆 의원에서

간호사로부터 건네받아 약을 구입했습니다.



(스탠드업)

"이 처방전을 발급받는 과정에서

의사는 진찰은 물론

환자의 얼굴 한번 보지 않았습니다."



의사는 피임약은 늘 이런 식으로 처방된다며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SYN▶



약 복용만으로 피임이 되지 않았던 주부는

결국 기형아 출산을 우려해

산부인과 병원에서 낙태시술을 받았습니다.



국내 시판때부터 인체 유해성과 윤리성 등의

논란을 불렀던 사후 피임약,



무책임한 의사의 처방전 발급은

오남용을 부추길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나이 어린 자매를 둔 이 가정주부는

남편과 잠자리를 한 뒤

얘기치 않은 임신이 걱정됐다.



주부는 동네약국에서 성관계를 가진 뒤

72시간안에 복용하면 임신을 막을 수 있다는

사후 피임약을 구입했다.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약국 옆 병원을 들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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