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식중독 사고의 여파로
생굴 소비가 줄어들면서
굴 출하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남해안 굴 생산지인
여수 가막만 양식장 어민들은
지난달 생굴 식중독 사고의 여파로
경남 통영에서 생산되는 굴 값이
10킬로그램에 만5천원으로
예년의 절반 가까이 떨어지자
굴 출하시기를
당초보다 2-3주 늦은 다음달 중순쯤으로
잡아놓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올해 굴 수확량의 경우
폐사율이 줄어
예년수준을 웃돌것이라는 당초의 전망과는 달리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로
지난해보다 25% 줄어든 3천여톤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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