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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둔 요즘 중국산 소금이 국산으로 둔갑돼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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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에 압수된 중국산 소금입니다.
중국산이지만 소금의 입자형태가 국내산과 유사합니다.
(스탠딩)국산으로 둔갑된 소금포대에는 위조된
"검"자 바코드 표시까지 붙어있어
일반인들이 중국산인지 국산인지를 구별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경찰에 붙잡힌 소금판매업자 43살 이 모씨는
지난 8월말부터 도매업자인
또 다른 이 모씨로부터 중국산 소금을 건네받아 11차례에 걸쳐 3천8백포대를 전국 소매점으로 유통시켰습니다.
◀INT▶안형석 형사계장*목포해경*
//제주,강원도,수원 등 11시도로 유통...//
이씨는 올 여름 잦은 비때문에 국산소금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공급이 부족해지자
중국산 소금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이 모씨*피의자*
//김장철앞두고 주문 밀리는데 소금이 없어서//
경찰은
김장철을 앞두고 중국산 소금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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