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대학교의 차기 총장 선거를 앞두고

교직원들의 선거참여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대학 교직원들이 선거에 참여할 경우

전남지역 인근대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ＶＣＲ▶

김하준 여수대 총장의 임기만료가

내년 4월로 예정된 가운데

후임 총장선거에 교직원들의 참여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발족한 여수대학교 직장협의회는

차기 총장선거에서

교직원들의 선거참여를 요구하며

현재 관계부처와 물밑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수대학교 직장 협의회는

대학 구성원인 교직원들이

학교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총장선거에서

지금껏 배제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수대학교의 교직원 수는

학내 교수와 같은 규모인 170여명,



이 가운데 일정비율을 선거권자로

참여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ＩＮＴ▶

첫 공식사업이기도 한 총장 선거참여를 통해

교수와 교직원으로 이원화된

학내 분위기의 화합도 모색한다는 게

직장협의회의 입장입니다.



결선투표에서 5표 안팎의 표가

당락을 좌우한 과거의 사례에 비춰볼때

여수대 교직원의 선거 참여는

차기 총장 선거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남권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고 있는

대학 교직원들의 총장 선거참여가

성사될 경우 인근 대학들에 미칠

파급효과는 적지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