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중간점검 필요하다(R)-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25 12:00:00 수정 2003-10-25 12:00:00 조회수 4

◀ANC▶



삼학도 복원화사업을 둘러싸고 여건변화등에 대비한 중간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시 자체예산만 6백억원이 넘게 들어가는 데 따른 경제적 효율성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지난 91년부터 시작된 삼학도 복원화 사업은 오는 2011년까지 20년에 걸친 장기 계획입니다.



그러나 13년이 지난 지금도 사업추진에 대한 불신을 말끔히 걷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5백억원이 넘는 대형사업인데도 구체적인 일정과 자금마련 대책이 없는 것도 한 요인입니다.



당장 보상비로만 시자체 예산 6백억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시재정 부담도 문제지만 시의회를 설득할 만한 목포시의 구체적인 대책도 없는 형편입니다.



단순히 찬성과 반대만 물었던 지난98년 시민 여론을 앞세워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습니다.



◀INT▶ 최희창 도시과장

"연차적으로 예산만 확보되면 사업추진은 어렵지 않다"



특히 공사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륙운하 건설과 외항부두의 다목적 활용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해야될 과제입니다.



◀INT▶ 배종범의원(경제건설위원장)

" 여건변화등에 대비한 목포시의 다각적인

준비작업이 필요하다"



목포의 향수와 상징성만 강조한 나머지

재정부담과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은 복원화는 자칫 화려한 빚잔치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S/U)삼학도 복원화사업은 막대한 사업비가들어가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등 다각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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