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산이 더 좋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26 12:00:00 수정 2003-10-26 12:00:00 조회수 4

◀ANC▶

양식보다 값이 비싼 자연산 생선회가

값만큼 실속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맛의 차이를 느끼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은데다

영양가면에서도

양식산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INT▶

◀INT▶

자연산과 양식 생선회를 표시 없이

먹었을때 그 차이를 미각으로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최근 국립수산과학원 조사결과

10명 가운데

채 1명도 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맛을 알아보는 사람들도

자연산 회의 육질이

쫀득쫀득하다것 외에는

특별한 맛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산의 육질이 양식산보다

10%정도 단단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연산 생선도

넓은 바다에서 자라다

소비지로 이동하는 과정이나

좁은 수조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육질이 크게 물러져 양식산과

별 차이가 없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심장질환 예방에 좋다는

자연산 넙치의 경우

불포화지방산인 DHA가

1백g당 17.4mg를 함유한 반면

양식회는 20.5mg로

오히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네랄과 비타민도

양식회가 20%정도 높았는데

이는 양식업자들이

생선을 빨리 키우기 윈해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INT▶

자연산 생선회는 보통

양식회에 비해 값이 3-4배 정도 높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이번 조사결과가

회를 좋아하면서도

주머니가 가벼운 실속파 미식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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