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양식보다 값이 비싼 자연산 생선회가
값만큼 실속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맛의 차이를 느끼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은데다
영양가면에서도
양식산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INT▶
◀INT▶
자연산과 양식 생선회를 표시 없이
먹었을때 그 차이를 미각으로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최근 국립수산과학원 조사결과
10명 가운데
채 1명도 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맛을 알아보는 사람들도
자연산 회의 육질이
쫀득쫀득하다것 외에는
특별한 맛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산의 육질이 양식산보다
10%정도 단단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연산 생선도
넓은 바다에서 자라다
소비지로 이동하는 과정이나
좁은 수조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육질이 크게 물러져 양식산과
별 차이가 없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심장질환 예방에 좋다는
자연산 넙치의 경우
불포화지방산인 DHA가
1백g당 17.4mg를 함유한 반면
양식회는 20.5mg로
오히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네랄과 비타민도
양식회가 20%정도 높았는데
이는 양식업자들이
생선을 빨리 키우기 윈해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INT▶
자연산 생선회는 보통
양식회에 비해 값이 3-4배 정도 높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이번 조사결과가
회를 좋아하면서도
주머니가 가벼운 실속파 미식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