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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인 정원으로 꼽히는
담양 소쇄원.
이 소쇄원을 지키는 사람은 양산보의 15대 손
양재영씹니다.
문화지킴이 남도사람 양재영씨를 민은규기자가
만났습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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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하다는 의미의 소쇄원.
뛰어난 경치와 은은한 분위기때문에
1년에만 백여만명이 찾는 관광명솝니다.
소쇄원을 지키는 양재영씨는
오늘도 방문객들을 맞아 소쇄원을 소개하기에
분주합니다.
◀SYN▶어린이들에게...
11 29 57 24-11 30 16 10
양씨가 소쇄원에 매달리기까지는
선조들의 피와 땀이 묻어 있기 때문.
15대에 이르기까지 가꿔온 소쇄원을 지키는
것은 종손인 자신의 몫이라는 생각에
직장도 마다하고 소쇄원 지킴이로 나섰습니다.
◀INT▶양재영
11 36 33 26-11 36 44 22
옛 선현들의 건축술이나 정원술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중요한 문화유적이지만
유지 관리는 엉망입니다
지난 여름 태풍에는 양씨가 태어난 광풍각이
무너져 아직까지 보수도 못하고 있습니다.
소쇄원 운영을 놓고 자치단체와 이견이
엇갈리면서 입장료 징수는 물론 보수관리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양씨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INT▶양재영
11 37 17 20-11 37 30 25
양씨는 소쇄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옛 선현들의 생활상을 있는 그대로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양산보어른의 탄신 5백주년까지
겹치면서 더욱 바쁘게 됐지만
문화지킴이로서의 자긍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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