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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사립 중.고교의 기간제 교사 비율이
공립 중.고교의 배가 넘으면서
기간제 교사들은 신분불안과 부당한 대우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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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한 사립고교의 경우 전체 교사의
3/1를 기간기간제 교사로 충당하고 있는등
광주지역에서 기간제 교사비율이 10%가 넘는
학교는 22개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2001년 68명에 불과하던
광주시내 사립계 고등학교 기간제교사수는
올해 2백명으로 늘어났고
이는 1%에 불과한 국공립의 10배나 됩니다.
중.고교를 합한 기간제 교사수도
사립이 8.6%로 4.3%인 국공립보다 배가
넘습니다.
이처럼 사립의 경우 일정한 비율로
기간제교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비롯되는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INT▶김00(기간제교사)
실제로 전교조 광주지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0명중 8명이상이 신분불안을 호소했고
3명이상은 소신껏 교육활동을 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결국 기간제교사는 신분불안때문에
재단의 눈치를 보느라 소신껏 교육하기가
힘들고 학생지도에도 많은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INT▶윤영조(전교조광주 부지부장)
일부 사립학교에서는 신규교사 임용방식의
일환으로 기간제교사 제도를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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