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전남 지역 정부 합동 청사 이전 문제를

놓고 행정 자치부와 광주시 그리고

나주시간에 주장이 엇갈리면서

상호간에 갈등만 커지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의보돕니다. ◀ＥＮＤ▶



==============================

신정훈 나주시장은

광주전남 정부 합동청사를 나주에 건립한다는

정부 방침에 변함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광태 광주시장이 어제 정부가 입장을

번복했다고 밝힌 것은 사실무근이라는 것입니다.



인텨뷰



광주시는 어제 박시장이

행자부장관 등을 만나 합동청사를

나주가 아닌 광주에 건립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인텨뷰



정반대의 주장입니다.



이와관련 행정자치부는 광주와 나주 어느 곳도 최종 부지로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예산안을 국회에 넘기는 과정에서 임시로

나주로 써놓은 것 뿐이며 이 과정이

언론에 보도돼 마치 나주로 확정된 것처럼

알려졌다는 얘깁니다.



씽크



행자부의 말이 진실인지 아니면 복잡한 문제를 회피하기 위한 변명인지는 아직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은

나주가 맞다고 증언해 나주시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씽크



그렇지만

행정자치부는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해당기관과 협의해 최종 부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진실을 둘러싼 공방, 그리고

두지역간의 반목과 갈등만 깊어져 결국

계획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