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기침체 속에 일용직 근로자들이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감을 찾기 위해
새벽마다 직업 소개소를 찾는
일용직 근로자들의 입에서는
한숨만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채 어둠이 가시지 않은 시각.
일거리를 찾아 집은 나선 사람들이
하나 둘씩 직업 소개소에 몰려듭니다.
이 직업 소개소를 이용하는 사람은
하루에 80여명.
사무실은 언제나 일감을 찾는 사람으로
넘쳐 나지만
이 가운데 절반은 빈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SYN▶
또, 다른 직업 소개소.
새벽부터 비가 내리자 사람들의 발길이
뚝 그쳤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3-4명이
초라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일감을 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SYN▶
앞으로의 전망도 어둡기만 합니다.
실제로 올해 신청된 건축 허가 건수는
3천여건으로
지난 해보다 3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그나마 주거 지역 세분화가
실시되기 직전인 6월에는
6백여건의 건축허가가 몰렸지만
실제 공사로 이어지지도 않고 있습니다.
◀INT▶
시청.
건축 경기는 살아날 기미가 없고,
일감이 크게 줄어드는
겨울이 코앞으로 닥쳐오면서
이들의 시름은 더 깊어만 갑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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