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일용직 근로자의 한숨(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28 12:00:00 수정 2003-10-28 12:00:00 조회수 4

◀ANC▶

경기침체 속에 일용직 근로자들이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감을 찾기 위해

새벽마다 직업 소개소를 찾는

일용직 근로자들의 입에서는

한숨만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채 어둠이 가시지 않은 시각.



일거리를 찾아 집은 나선 사람들이

하나 둘씩 직업 소개소에 몰려듭니다.



이 직업 소개소를 이용하는 사람은

하루에 80여명.



사무실은 언제나 일감을 찾는 사람으로

넘쳐 나지만

이 가운데 절반은 빈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SYN▶



또, 다른 직업 소개소.



새벽부터 비가 내리자 사람들의 발길이

뚝 그쳤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3-4명이

초라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일감을 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SYN▶



앞으로의 전망도 어둡기만 합니다.



실제로 올해 신청된 건축 허가 건수는

3천여건으로

지난 해보다 3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그나마 주거 지역 세분화가

실시되기 직전인 6월에는

6백여건의 건축허가가 몰렸지만

실제 공사로 이어지지도 않고 있습니다.

◀INT▶

시청.



건축 경기는 살아날 기미가 없고,

일감이 크게 줄어드는

겨울이 코앞으로 닥쳐오면서

이들의 시름은 더 깊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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