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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이동 통신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털어온 전문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곳을 터는데 채 1분도 안걸리는
솜씨때문에 대리점마다 설치된
최신 경비 시설은 무용지물이였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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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한구석에 각종 핸드폰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비교적 오래된 모델부터 최신형까지,
마치 핸드폰 전시장을 방불케 합니다.
경찰에 붙잡힌 36살 노모씨는
지난 달부터 이동 통신 대리점만 골라
핸드폰을 훔쳐 왔습니다.
노씨가 광주와 부산, 진주등
전국을 돌며 훔쳐낸 핸드폰은
무려 3억여원 어치에 이릅니다.
대리점마다 최신 경비 시설이 설치되 있었지만
노씨 앞에서는 무용 지물이였습니다.
◀SYN▶
노모씨..
노씨는 이렇게 훔쳐낸 핸드폰을
5만원에서 7만원씩 받고
안모씨등 3명의 판매업자에게 넘겼습니다.
헐값에 핸드폰을 넘겨받은 안씨등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판매점과
인터넷을 이용해 팔아오면서 수천만원을
챙겼습니다.
◀SYN▶
안모씨.
경찰은 달아난 일당 최모씨를 수배하는 한편,
최근 동일한 수법의 범죄가
전국에서 잇따른 점으로 볼때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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