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를 확보하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30 12:00:00 수정 2003-10-30 12:00:00 조회수 4

◀ANC▶

농어촌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교원수급의 어려움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열악한 근무여건은 근무기피로 이어져

전반적인 교육수준의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도서벽지수당으로 5만원씩을 받고

있습니다.



목포에서 5시간여가 걸리는 가거도는

편도 뱃삯만 4만5천여원으로

다른지역에서 왕래할 경우 10만원이 훌쩍

넘는 곳입니다.



◀SYN▶전화



교사들이 농어촌 근무를 꺼리는 이유는

도시지역 근무보다 2배이상의 시간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수당마저도 현실과 동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도교육청이 조사한바에 따르면

교직생활 불만족 요인으로

수업외 업무과다와 학교교육여건 열악이

으뜸으로 지적됐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교원수급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CG)도교육청이 지난 7월 실시한 2003학년도

후반기 초등교사 153명모집에 91명만이

응시했습니다.



자원이 부족하다보니 응시연령도 높아져

타지역보다 많게는 17년이 넘는 57세까지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INT▶



교원난을 헤결하고 나아가서 우수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농어촌지역 근무교사에

대한 지원이 대폭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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