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수업시수' 논란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30 12:00:00 수정 2003-10-30 12:00:00 조회수 4

◀ANC▶

초등학교 교사들의 주당 수업시간을

담보할 수 있는

표준수업시수 법제화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표준수업시수 법제화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첫 단계라고

교사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순천시 연향동 한 초등학교의 5학년

영어시간입니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느 교과와는 달리 율동과 노랫말이 함께

어우러져 딱딱한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YN▶

하지만 교사들은 대부분의 수업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수업방식으로 운영되기는

어렵다고 고백합니다.



때문에 주당 적정 수업시간을 산출해

법으로 규정하는 '표준수업시수'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상급생을 기준으로 주당 32시간에 이르는

현재의 수업은 충실한 학습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INT▶

전교조는 이같은 현실을 고려해

선진국 수준의 주당 18시간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합니다.



교육부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해중이지만

특별한 방안이 마련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초등교육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공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라는 표준수업시수의 법제화,



그 시행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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