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국전쟁 당시 전남지역에서 양민 집단학살의
실체를 밝혀줄 중요한 자료가 지역대학
조사팀에 의해 발표됐습니다.
김양훈기자의 보도합니다.
◀END▶
한국전쟁 당시 군경이 빨치산 토벌 작전을
벌였던 전남의 한 야산에서 당시 희생된
민간인들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과 함께
옷가지 등이 발견됩니다.
◀INT▶
(빨치산은 하던 사람들은 다 빠져나가고 여기 빠져나가는 사람은 다 빨치산이야.. )
전남 진도의 무인도에서도 지난해초 20여구의
유골과 유품이 발견됐습니다.
이같은 양민희생 현장과 증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전쟁당시 양민학살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발표됐습니다.
목포대 조사팀은 당시 전남에서는
좌우익에 의한 대립과 군경의 토벌과정에서
양민들이 무자비하게 희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s/u)이번 연구는 전남지역 양민학살 현장을
직접 찾아 인터뷰 등 사례조사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특히 당시 희생자의 70%이상을 차지할만큼
전남지역 희생자가 많았던 것은 인민군
철수과정이 가장 늦었고, 빨치산의 주요활동
무대였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돌출c.g)
◀INT▶ 정병준
전국단위에서 가장 큰 피해가 났다고 볼수 있다.//
이번 조사결과는 그동안 베일속에 묻혀있던
한국전쟁당시 전남지역 양민학살의 진상을
밝히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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