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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어업을 하지 않고 농사도 짓지 않으면서
"유자" 하나로 부촌을 일궈가는 섬마을이 있어 화젭니다.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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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에서 뱃길로 10분 거리인 완도군 고금면의 한 마을입니다.
해안에서 먼곳에 위치해 그 흔한 양식업도
힘든 이곳의 주민들이 주목한 것은 유자재배
였습니다.
농사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면서 15년전부터 가꾼 마을의 유자밭이 22헥타르로 늘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섬마을 유자 주산단지가
온통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영농법인에 참여하고 있는 70여 가구가
해마다 10월 말부터 한달 보름동안 유자생산에 일손을 모으고 있습니다.
태풍"매미"도 비켜가 작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한그루당 3백에서 최고 5백개씩,4백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INT▶ 오웅제
10킬로그램 한상자 출하가격은 만 5천원선.
생열매는 물론 유자차로 가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수요가 줄어들어 판매가격이 걱정입니다.
◀INT▶ 고창원
유자주산단지에서는 요즘 농번기보다 더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승현◀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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