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민심 잡기냐 아니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31 12:00:00 수정 2003-10-31 12:00:00 조회수 4

◀ANC▶

노무현 대통령이

김대중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데 이어

광주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정치권은

호남 민심 껴안기라며 경계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서울 동교동 옛 아태재단 건물에서 개최되는

김대중 도서관 개관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지난 4월 청와대에서

두 전.현직 대통령이 만난 이후

6개월만에 회동입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한 노대통령의 생각을

엿볼수 있는 일정 아니냐며

DJ에 대한 각별한 인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의 이같은 DJ 챙기기는

지난 9월 광주전남 언론인과 대화에서도

분명히 드러납니다.

◀INT▶

노 대통령은 또

이번주 중에 광주를 방문해

문화수도 육성과 관련된 좀더 진전된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광주조성 기본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계획을 전격 발표한지

두달도 안된 시점에서 광주행을 택한것입니다.

◀INT▶

청와대는

이같은 노 대통령의 행보가

호남 민심 껴안기로 해석되는데

극도의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총선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이란 점에서

호남민심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정치권에서는

공방의 대상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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