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노무현 대통령이
김대중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데 이어
광주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정치권은
호남 민심 껴안기라며 경계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서울 동교동 옛 아태재단 건물에서 개최되는
김대중 도서관 개관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지난 4월 청와대에서
두 전.현직 대통령이 만난 이후
6개월만에 회동입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한 노대통령의 생각을
엿볼수 있는 일정 아니냐며
DJ에 대한 각별한 인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의 이같은 DJ 챙기기는
지난 9월 광주전남 언론인과 대화에서도
분명히 드러납니다.
◀INT▶
노 대통령은 또
이번주 중에 광주를 방문해
문화수도 육성과 관련된 좀더 진전된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광주조성 기본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계획을 전격 발표한지
두달도 안된 시점에서 광주행을 택한것입니다.
◀INT▶
청와대는
이같은 노 대통령의 행보가
호남 민심 껴안기로 해석되는데
극도의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총선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이란 점에서
호남민심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정치권에서는
공방의 대상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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