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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은행들이 연체율 낮추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은행마다 연체율 실적을 인사에 반영할
방침이어서 성과에 따라서는 인사 회오리가
예상됩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VCR▶
지난 8월 부터 연체 대출 감축 운동에 들어간
광주은행이 연말을 앞두고 본격적인 연체율
낮추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연체 기업이나 개인 대출자에 대한 전화
독촉이나 방문 접촉이 부쩍 늘었습니다
실적이 부진한 지점에는 수시로 경고를 내리고 연체 실적을 내년 초로 예정된 인사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INT▶고재욱 여신지원부 부부장
연체율이 3%를 넘어서 비상이 걸린 국민은행은 연체율을 끌어내리기 위해서 인사 고과 반영
뿐만 아니라 실적이 좋은 점포에게
시상하겠다며 3억원의 포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조흥은행도 연체율이 높은 지점장이나
직원을 2선으로 배치하겠다고 선언하고
연체율 낮추기를 강하게 독려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비롯한 다른 은행들도 모두 연체율 낮추기에 집중하고 있어서 연말
실적에 따른 인사 회오리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신용 불량자가 350만명을 돌파한 상황이어서
기대만큼 실적을 거둘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스탠드업)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연체율을
조금이라도 더 내리려는 은행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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