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갑상선암 발병 3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01 12:00:00 수정 2003-11-01 12:00:00 조회수 8

영광군 주민들의 갑상선암 발병률이

전국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대 의대 예방의학교실이

지난 97년부터 99년까지

각 시군별 갑상선암 발생비율을 비교한 결과

영광주민의 갑상선암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남자 5명, 여자는 26.2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전남대 의대 예방의학교실은 이에대해

갑상선암이 방사성 물질에 영향을 받지만

울진과 고리 지역의 암 발생률은

그리 높지 않은 점으로 볼 때

원전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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