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노인 인구에 비해 의료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우리 농촌 마을의 현실입니다.
오늘 한 농촌 마을에서는 수확을 끝낸
주민들을 찾아 나선
의료 봉사단의 작은 사랑의 실천이 있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한적했던 시골 마을 면사무소가 각종
진료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의료 봉사단이 온다는 소식에
삼삼오오 몰려든 노인들로
면사무소는 이른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룹니다.
내과에서 치과까지 13개과 진료 과목중에
무엇보다도 인기를 끈 곳은 한의학.
진료 한번 받기 위해서 길게 줄을 늘어서야
하는 번거로움이
농촌 주민들에게는 오히려 기쁨입니다.
◀INT▶
마을 사람.
면사무소 한편에는 아담한 이용실이
차려졌습니다.
변변한 이용실 하나 없어 이발을 하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나가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도 오늘 만큼은 사라졌습니다.
◀INT▶
마을 사람.
봉사단은 그나마 농촌에 남아있는 노인들의
대부분이 만성질환자라는 사실이 가장
안타까워합니다.
◀INT▶
회장..
의료 시설은 물론 변변한 미용실 하나 없는
농촌의 현실.
그나마 봉사단의 손길이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