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환경농업이 확산되면서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비료나 부산물퇴비 사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자치단체에서는 관리체계마저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해남군 마산면 퇴비생산업체,
돼지 분뇨를 섞은 퇴비에서
악취와 침출수가 발생해 지난 8월
해남군에 적발됐습니다.
그러나 이 업체는 지금도 땅바닥에
퇴비를 쌓아 놓고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한술 더 떠 다른 회사의 포장지로
퇴비를 출하하다 적발되자 변명을 늘어
놓습니다.
◀INT▶
이 업체가 동물성잔재물로 퇴비 재활용
신고를 하고 반입한 것은 가죽 폐기물,
퇴비재활용 신고는 농정과 업무지만
환경녹지과에서 처리했습니다.
더군다나 이 폐기물이 퇴비용 부산물로
적합한지 두달이 넘도록 검사도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어 환경농업으로
오히려 토양이 오염될 수 있는 허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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