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수도 예산 확보 비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03 12:00:00 수정 2003-11-03 12:00:00 조회수 4

◀ANC▶

내년도 광주 문화수도 사업비가

전액 삭감될위기에 놓였습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야당의원들이 조직적인 반대에 나섰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광주문화 중심도시 육성사업비 백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것인가를 놓고

여야 의원들간에 설전이 오갑니다.



기조발언에 나선

이창동문화관광부장관이 예산통과를 호소했지만한나라당 의원들은 일제히 전액 삭감 또는

최소 70%이상 삭감을 주장했습니다.



국회 전문위원들의 검토 결과

광주 문화중심 도시 육성사업의 경우

2조원이 넘는 국책사업인데도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지 않아

절차상 하자가 있고

국민적 합의도 부족했다는 것이

삭감의 이유였습니다.

◀INT▶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경우

통상적으로 관련예산이

삭감되는것이 대부분이어서

야당안이 관철될 경우 문화수도 사업은

시작부터 차질이 불가피할것으로 보입니다.



검토 보고서에는 또

광주비엔날레 예산 40억과

노인 건강문화타운,

광주야외음악당 건립사업등도

재검토 대상에 올랐습니다.



(스탠드업)

이처럼 광주문화수와 관련된

야당의원들의 발목잡기로 오는 11일 열리는

상임의 예산 결산 위원회에서는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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