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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합동청사 문제를 놓고
광주시와 나주시 사이의 갈등이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남평읍 주민들이 처음으로 집단행동에
나서고 시장은 단식 농성까지 벌이기로 하는 등
반발이 격해지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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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오늘 촛불 시위에 나선 사람들은
나주시 남평읍 주민들로,
정부 합동청사는 반드시
남평읍에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행정자치부가 광주시의 반발에 밀려
국가사업을 번복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텨뷰
신정훈 나주시장은 오늘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터만 확보되면 합동청사를 광주에
둘수 있다고한 허성관 장관의 어제 국회 발언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또 내일부터는 단식과 함께 1인 시위에 들어가는 등 강도높은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전화
나주의 집단적 반발은 허성관 장관의
국회 발언이 단초가 됐습니다.
장관 씽크
반면 광주시는 허 장관의 국회 발언으로
합동청사 문제는 사실상 광주로 정리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일 첨단 단지 등 3곳을
합동 청사 후보지로 행자부에 제출한만큼
당분간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
"SU:합동청사를 둘러싼 광주시와 나주시의 갈등은 갈수록 심화되면서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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