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모래 채취 마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04 12:00:00 수정 2003-11-04 12:00:00 조회수 4

영산강 모래 채취 사업을 둘러싸고

함평군과 환경단체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광주 환경운동연합과 전남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통해 영산강에서

정화 능력이 뛰어난 모래를 채취하는 것은

환경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모래채취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함평군에 촉구했습니다.



또 함평군이 수의계약으로 특정업체에

사업권을 주려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함평군은 이에대해 영산강 모래채취 사업은

뱃길 복원과 퇴적층 준설을 위해 필요하고

입찰에 응한 업체가 없어

수의계약을 했다고 해명하며

사업을 계속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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