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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도 이제
품질이 곧 가격을 결정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철저한 사양 관리를 통한 품질 확보가
가격은 물론 판로의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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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개방으로 곧 무너질 것 같았던 한우값,
그러나 식생활 변화와 고급화 전략이 맛물려
IMF 이후에 줄곧 상승 곡선을 긋고 있습니다.
품질에 따라 가격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안성에서 키운
한우 암소 한마리 가격은 3천 3백만원으로
보통 소의 6배가 넘는 가격에 경락됐습니다.
하지만 전남의 경우
한우 가격이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축산 농가들이 품질 개량과
명성 확보에 소홀했던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INT▶ 이수영 축산지원팀장
농협 전남지역본부
고흥과 보성등 전남 동부지역 7개 축협이
지난 5월 광역 브랜드를 만들고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최근 '순한 한우'로 이름을 확정했는데,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역시
입식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의 사양 관립니다.
◀INT▶ 고흥 축협 계장
균일한 품질만 확보하면
유통업체에 넘겨준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개별 출하때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고흥 축산 농가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는
외국산에 대응해 고급화로 초점이 옮겨간 한우,
그렇지만 광역 브랜드는
타 시,도 역시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상태여서
철저한 사양 관리와 품질 경쟁력 확보가
성공 여부의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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