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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광주문화수도 예산 삭감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광주시가 긴급 진화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은 총선을 앞둔
정치적 의도를 경계했을뿐 예산을 없애자는
얘기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지난 3일 문광위 예산심사에서
광주 문화수도 관련 예산의
전면 삭감까지 주장했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오늘은 한발짝 물러섰습니다.
가장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던
고흥길,이원창 의원은
총선을 앞둔 정치적 의도를 문제 삼은것이지
예산을 깍자는 말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같은당 소속인 이환의 광주시부장과
박광태 광주시장까지 급거 상경해
예산 반영을 촉구한 때문도 있지만
특정지역 예산을 발목잡는데 따른
부담도 작용한것으로 보입니다.
정동채,전갑길,
한나라당 이강두 정책의장에 이어
배기선 문광위원장까지 만난 박 시장은
국회 전문위원 검토보고서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가 없다고 한 것은
잘못된 이해라고 호소했습니다.
◀INT▶
이같은 지적에 따라 국회 문광위는
전문위원들에게 문광위 소위가 열리기전에
수정된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INT▶
(스탠드업)
오는 11일 열리는
문광위 예결소위에서
한나라당이 기존 입장을 번복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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