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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자들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사상 최악의 취업난 극복을 위해
지방대학들이 학생들의 취업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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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의 취업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지방대학의 취업난은 더욱 심각합니다.
순천대학교와 여수대의 순수 취업률은
올해 현재 60% 안팎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내 산단업체에서 조차
서울 출신 대학생들의 채용을 선호하다 보니
지방대생들의 허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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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와 내년에도
취업문은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취업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방대학들도 팔을 걷어 부치고 있습니다.
순천대는 수년 전부터
학사취업상담 교수제를 도입하고
대학입학과 동시에 취업과 연계한
구체적인 진로정보 습득과 업종선택,
입사희망 기업 선정등
상시 진로 지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수대는 대기업체와 금융권,공무원등
5개 분야 취업 준비생을 위한
취업 준비실과 지원금을 제공하고
희망분야에 대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으로
활로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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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제고가 신입생 지원률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끝이 보이지 않은 취업불황은
벼랑끝에 몰린 지방대학에게
또 한차례 위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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