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개를 못기르게 하자 앙심 방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06 12:00:00 수정 2003-11-06 12:00:00 조회수 4

개를 못 기르게 한다며 문중 제각과 농기계에

잇따라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 경찰서는

문중 제각등 건물과 농기계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로 모 문중 제각 관리인

50살 배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배씨는 오늘 오전 8시쯤

자신이 관리인으로 있던

광주시 대산동 모 문중 제각과 축사,

그리고 콤바인등 4곳에 잇따라 불을 질러

천삼백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배씨는

문중측에서 제각 주변에 개 사육장을

설치하도록 허용했다

최근 이를 번복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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