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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도심에 자리한 군부대가
내년 말까지 외곽지역으로 옮겨 갑니다.
남게 되는 군부대 용지를
어떻게 매입하고 개발하느냐가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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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도심속에 자리한 두 곳의 군부대는
도시개발의 최대 걸림돌입니다.
이 군부대가 내년 말까지
시 외곽인 별량면 일대로 모두 옮겨 갑니다.
문제는 남게 되는 군부대 용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순천시는 이 가운데
구도심의 연대본부 용지 8천여평은 높은 지가로
투자 개발 효과가 낮기 때문에
직접 개발하지 않는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신도심권인 조례동
5대대 용지 6만 9천여평은 활용가치가 높아
직접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 용지와
주변지역을 도시개발 구역으로 지정하는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했습니다.
평화와 화해를 구현하는
대규모 시민 공원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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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용지 매입에 대한
국방부와의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난관이
남아 있습니다.
순천시는 무상으로
양여받거나 수의 계약으로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차질없는 행정 절차와
국방부를 상대로 한 순천시의 빈틈없는
행정력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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