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서 대금연주는 물론, 제작, 후학양성
까지 하고 있는 최성남 선생님을 만나
봤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이면서 힘든
국악의 길을 걷고 있는 올해 52살의 최 성남
선생.
학교업무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도 쉴틈이
없습니다. 자신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대금
연주와 후학 양성으로 이어져 하루가 꽉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INT▶
지난80년대 부터는 교사.연주자로만 머무르지
않고 대금제작에도 나섰습니다.
좋은 소리가 나는 쌍죽을 구하기 위해 직접
대나무밭를 찾아나서는 그의 손에는 독특한
대나무 소재 지도까지 있을 정돕니다.
무엇보다 최성남 선생은, 산조 악보가 없어
국악인들이 애로를 겪을때 대금산조 악보를
채보, 발간해 국악계에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INT▶
최근에는, 대금교본을 출간하고 전통국악의
보급을 위해 <대금세상>이란,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대금의 대중화에 앞장 섰습니다.
어린시절 고향인 신안에서 자연스레 접한
농악과 설장고등의 우리가락에 취한것이
국악사랑의 계기가돼 대금. 해금, 태평소까지 연주가 가능합니다.
우리 전통 가락의 혼을 교단을 통해
어린학생들에게 불어넣고 싶다는 최성남씨.
자신의 어린시절처럼 일상속에서 국악 가락을 접할수 있는 날들을 꿈꿉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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