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청사 갈등 심화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08 12:00:00 수정 2003-11-08 12:00:00 조회수 5

◀ANC▶



정부 합동청사 논란과 관련해

나주지역 주민들의

집단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나주 시민 2천명이

나주의 심장부인 남고문에 모였습니다.



정부 합동청사

나주 신축을 위한 대책위 주관으로 치뤄진

오늘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광주전남 합동청사를 남평읍에 건립해 줄 것을

정부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SYN▶ 사퇴하라.



대책위는 특히

광주시장과 몇몇 정치인의 압력 때문에

합동청사 문제가 원점으로 돌아갔고

지역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윤부덕 공동대표

합동청사 나주신축 대책위원회



나주시 관내 550여명의 이장단은

행정자치부의 오락가락한 행정에 항의하며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특히 일부 시민은 삭발과 혈서로

합동청사 유치의 결연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EFFECT : 삭발과 우는 모습 ..



서울 광화문 정부 청사에서

나흘째 단식 농성을 벌였던 신정훈 나주시장은

오늘 오후 탈진해

나주 모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나주 시민들은

합동청사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촛불 집회등 총력 투쟁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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