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역사 문화의 길' 표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09 12:00:00 수정 2003-11-09 12:00:00 조회수 5

목포시가 추진중인

역사 문화의 길 조성사업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목포시가 시내에 산재해 있는 근대 문화유산을 보존해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중인 역사 문화의 길 조성사업이

건물 매입 등을 하지 못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근대 일본식 건축물인

유달동 동양척식회사 건물 앞 나상수씨

가옥에 이어 구 동본원사 목포별원도

교회측이 팔지 않아 매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일제시대 건축물인 죽교동 교회도

화재가 발생하면서 완전히 사라져 버리는 등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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