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사랑 범시민대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09 12:00:00 수정 2003-11-09 12:00:00 조회수 4

◀ANC▶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속에도

오늘 무등산 일대에서는 자연을 사랑하고

배우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시민들은 등산로와 약수터를 정비하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무등산사랑을 실천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빗물을 흠뻑 빨아들인 무등산자락에

산안개가 낮게 깔립니다.



곱게 물들여진 단풍속 산길을 따라

등산로 정비에 나선 학생들은

가을 무등산의 정취가 아름답기만 합니다.



학생들은 의재 허백련선생처럼 무등산을 사랑한 선인들이나 평소 귀에 익은 지명들의 유래를

통해 무등산알기에 나섰습니다.



◀INT▶



등산로와 계곡 주변의 쓰레기도

말끔하게 치워졌습니다.



나누어진 비닐봉지에는

낙엽으로 가려진 갖가지 쓰레기가

가득 채워졌습니다.



무등산을 사랑하고 무등산을 공유하자는

시민운동이 어느 덧 14년째를 맞이하지만

아직도 발걸음은 더디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INT▶



증심사입구에서 열린

무등산사랑 범시민대회에서는

조건국씨가 땅 오천여평을 기증해

무등산공유화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또 무등산의 옛 모습과 사계를 담은

환경사진전등 갖가지 전시회가 마련돼

등산객들에게 무등산 보호의 필요성을

일깨웠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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