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로 포장된 장미빛 개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09 12:00:00 수정 2003-11-09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가 현실적인 재원 대책없이

각종 도시 개발 계획을 제시해

현실성없는 시책이라는 지적과 함께

타당성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주시가 야심작으로 내놓은

도심 활성화 대책은

전체 사업비 2조원 가운데 35%인

7천 3백 50억원을 민간자본으로

조달하도록 계획돼 있습니다



민간자본으로 금동과 학 2동을 재개발하고

천변 복합 주거단지 조성등을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상주 또는 유동 인구가 감소했지만

땅값은 여전히 비싼 도심에

민자유치는 현실성이 없어보입니다



광주시는 그러나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이상택 단장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또한

장미빛으로 채색돼 있기는 마찬가집니다



광주시는 1조 3천억원을 들여

도시를 한바퀴 도는 순환선 지하철을 만들되

사업비의 절반을

민간 자본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입니다



도시 철도 1호선 적자가

연간 2백억원에 달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2호선의 민자유치는 설득력을 잃고 있습니다



◀INT▶ 박금자 시의원



이밖에 시가 문화권 조성등

도시 개발의 상당수 프로젝트가

민간 자본으로 포장돼 있습니다



S/U 뚜렷한 재원 대책없는 도시 개발 계획은

전시행정이라는 지적과 함께

실속없는 시책이 될것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