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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차를 배달하는 여종업원들이 범죄자들의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수한 직업때문에 피해를 당하더라도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드러나지 않은 피해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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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무안경찰에 붙잡한 강도,강간 용의자들입니다.
이들의 주요 범행대상은 다방에서 차배달을 하는 여종업원들이었습니다.
밝혀진 범죄만도 무안과 전주 등지에서 12차례.
다방에서 "막내"로 통하는 경력이 짧은 여종업원에게 배달을 시킨 뒤 금품을 빼앗고 강간을 일삼았습니다.
◀SYN▶"다방해봤고...쉬워서 했다..."
(스탠딩)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이들을 특수강도강간혐의로 구속기소 했지만 드러나지 않은 범죄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목포 여성의 전화는
이같은 피해사례를 호소하는 상담전화가 올해 상반기에만 백여건이 넘게 접수됐습니다.
◀INT▶문옥희 상담실장*목포여성상담센터*
//티켓강요...떳떳하지 못해..신고하지 않아//
사회의 곱지 못한 시선때문에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를 꺼리는 다방여종업원들,
최소한의 인권조차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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