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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직원이
수만리터의 면세유를 부정유통시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빼돌려진 면세유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내부공모여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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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유를 부정유통시키다 경찰에 붙잡힌
진도군수협 서거차사업소장 32살 이 모씨.
이씨는 지난 99년부터 올해까지 4년여동안 진도군 서거차도 주유기에서
면세경유 8만3천리터를 빼돌렸습니다.
빼돌려진 면세유는
무허가 어선과 면세유카드가 없는 사람,
다른 사람의 카드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 공급됐습니다.
◀INT▶이 모씨*피의자*
//사람들이 어렵다고 자꾸 달라고 해서....//
부정유통된 면세유는 모두 3천6백여만원어치, 경찰은 이씨가 웃돈을 받고 면세유를 공급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편취와 내부공모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INT▶김용재 수사계장*목포해경*
//면세유 부정유통 내부공모여부 지속 수사..//
(스탠딩) 경찰은 이같은 면세유 부정유통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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