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수산단내 석유화학업체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8년째 한번도
사고를 내지 않은 업체가 있습니다.
다양한 환경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한 결과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공장 직원들이
작업에 들어가기전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평소 잘 아는 내용이지만
다시한번 작업과정을 설명하고
위험한 작업에 대해 느꼈던
의견을 서로 교환합니다.
◀SYN▶
위험요인이 많은 작업은
1차 작업허가서 외에
추가로 2차 허가서를 발행하고
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절차에 따라 수행됐는지 확인합니다.
(S/U)직원들은 작업장안에서의
불안전하거나 위험한 상황에 대해서도
그냥 넘기지 않습니다.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직원들이 많이 출입하는곳에
사진으로 개시함으로써
직원 스스로 이를 보고
개선 의식을 갖게 합니다.
◀INT▶
사소한 안전관리 시스템이지만
지난 96년부터 이같은 방식을 택한이후
이 업체는 8년여동안 한건의
안전사고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위험이 높은 석유화학업체로서
더구나 3백인 이상 대형사업장으로는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INT▶
석유화학업체에서
대부분의 대형사고는
직원들의 아주 사소한
안전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은 안전의식이라도
평소 중요시하고 습관화하는
한 업체의 실천의지는
사고로 얼룩진 여수산단에
신선한 청량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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