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무사고-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11 12:00:00 수정 2003-11-11 12:00:00 조회수 4

◀ANC▶

여수산단내 석유화학업체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8년째 한번도

사고를 내지 않은 업체가 있습니다.



다양한 환경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한 결과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공장 직원들이

작업에 들어가기전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평소 잘 아는 내용이지만

다시한번 작업과정을 설명하고

위험한 작업에 대해 느꼈던

의견을 서로 교환합니다.

◀SYN▶

위험요인이 많은 작업은

1차 작업허가서 외에

추가로 2차 허가서를 발행하고

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절차에 따라 수행됐는지 확인합니다.



(S/U)직원들은 작업장안에서의

불안전하거나 위험한 상황에 대해서도

그냥 넘기지 않습니다.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직원들이 많이 출입하는곳에

사진으로 개시함으로써

직원 스스로 이를 보고

개선 의식을 갖게 합니다.

◀INT▶

사소한 안전관리 시스템이지만

지난 96년부터 이같은 방식을 택한이후

이 업체는 8년여동안 한건의

안전사고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위험이 높은 석유화학업체로서

더구나 3백인 이상 대형사업장으로는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INT▶

석유화학업체에서

대부분의 대형사고는

직원들의 아주 사소한

안전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은 안전의식이라도

평소 중요시하고 습관화하는

한 업체의 실천의지는

사고로 얼룩진 여수산단에

신선한 청량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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