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순천시가 내년에
국제화 교육 특구로 지정됩니다.
교육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외국인 채용은 물론 지역에 맞는 외국어 교육이 가능해 질 전망입니다.
전승우기자입니다.
◀VCR▶
순천시의 국제화 교육 특구의 골격은
세가지입니다.
먼저 시 전역을 특구로 지정해
본청과 시내권 12개 동사무소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관광지 통역과
주민들의 외국어 교육을 맡게 됩니다.
또 하나는 8개 초,중학교를 '관광영어 교육
시범학교'로 지정해 운영하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외국어 계열 중학교 한곳을
시가 설립하고 공립이나 국립으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영어와 일본어,중국어 등 3개 학과로
오는 2006년까지 설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학영재 발굴은 물론
경제 자유구역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국제화된 교육도시의 기반을 갖추게 됩니다.
◀INT▶
하지만, 난관도 적지 않습니다.
학교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확보하고 외국인 교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 입니다.
물꼬가 터진
순천시의 국제화 교육 특구가
차질없이 기반을 다질 수 있을 지 ?
빈틈없는 준비와 추진이
절실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