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폭로 협박 금품 뜯은 부부 검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11 12:00:00 수정 2003-11-11 12:00:00 조회수 5

전남경찰청 기동수사대는

불륜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47살 양모씨와 양씨의 부인 42살 송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40살 정모 여인과 성관계를 맺은 뒤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최근까지 15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ㅂ니다.



또 양씨의 부인 송씨는

정씨의 나체사진을 강제로 촬영한 뒤

정씨의 남편 직장에 등기로 보낸데 이어

자녀들의 학교에도 사진을 보내겠다고 협박해

5천만원을 뜯어내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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