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배우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12 12:00:00 수정 2003-11-12 12:00:00 조회수 4

◀ANC▶

어제 광주를 찾은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지역 현안을 현명하게 잘 챙긴 사례로

울산시를 소개했습니다.



주요 현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광주시와 전라남도에 간접적으로 던진 충고로 해석됩니다. 정영팔 기자의보돕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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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대통령을 상대로 지역 현안을 잘 챙긴 사례로 울산광역시를 소개했습니다.



지난 4월 노무현 대통령이 울산시를

방문했을 때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지역 현안 사업 두가지를 건의했다는 것입니다.



경부고속철도의 울산 경유 문제와

대학병원이 달린 국립대학교를

건립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두가지 모두 어려운 문제였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흔쾌히 해당 정부 부처에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청와대가 울산시청과 대학, 기업과

연구기관에 문의한 결과

시민단체가 건의한 두 가지가 시급한 현안이라고 동일하게 답한 것이 공감을 샀다는 얘깁니다.



전화씽크(울산시청)



반면에 노대통령은 서로 싸움만 하는

광주전남에 대해 어느 한쪽을 지원하기 보다는 차라리 가만히 있는게 더 낫겠다며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고 정보좌관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전남이 하나로 의견을 모아

제시하면 좋은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울산의 사례는 시도 공조만이 결국

참여정부 시대 지역 발전을 이루는 길임을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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