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쓰파라치 활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12 12:00:00 수정 2003-11-12 12:00:00 조회수 4

◀ANC▶

교통위반 촬영꾼 이른바 카파라치에 대한 포상금 제도가 사라진뒤 쓰레기 불법투기 전문 고발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쓰파라치로 불리는 이들은 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담배를 함부로 버리는 운전자들을 촬영해 포상금을 타내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한 남자가 담배를 피운뒤 꽁초를 길바닥에 버리고 승용차에 오릅니다.



함부로 침을 뱉는 운전자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쓰레기를 버리는 운전자와 차량번호를 동시에 잡아내는 솜씨로 미뤄 전문가의 촬영솜씨 입니다.



effect - 담배꽁초 버리는 운전자들 촬영화면 -



su//서해안 고속도로의 한 휴게소 입니다.



이곳에서만 쓰레기 불법 투기 전문 신고꾼 이른바 쓰파라치들에 의해 단 이틀동안 무려 60건이 촬영됐습니다.//



이가운데 본인들이 잘못을 인정한 31건에 각각 5만원씩의 과태료가 부과됐으니까 신고한 사람은 이틀동안 무려 77만5천원을 포상금으로 지급받은 셈입니다.

◀INT▶

(본인이 인정하는 것만 하긴 했지만 항의도 심했다...)



담배꽁초 하나 잘못버렸다 과태료를 물게된 운전자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입니다.

◀INT▶

(몰래 신고한다? 이런건 말도안돼...)



고발된 운전자들의 항의에 시달리던 휴게소측은 쓰파라치를 조심하라는 내용의 플래카드까지 내걸었습니다.

◀INT▶

(너무한다는 민원도 쇄도하고 휴게소 이미지도 나빠지고 힘들어요..)



교통위반 촬영신고 포상금이 사라지면서 늘고있는 쓰레기 불법투기 촬영꾼,,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쓰파라치들의 카메라가 흡연 운전자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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