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유달산의 겨울손짓(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12 12:00:00 수정 2003-11-12 12:00:00 조회수 4

◀ANC▶



목포 유달산 특정자생 식물원이 겨울관람객 맞이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조기재배로 겨울야생화의 정취를 보여주겠다는 의욕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유달산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는 희귀종 왕자귀나무가 화분에 옮겨져 길러지고 있습니다.



계곡바위 틈바귀에 서식하는 지네발 란이 납작 엎드려 질긴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빨간열매를 머금은 자금우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달산 자생식물원 식구도 2000년 183종에서 지금은 346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약용,식용등 한국의 특산 풀과 꽃 45종가운데 25종이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관람객도 2001년 3만7천명,지난해 8만6천, 올해는 9만8천명이 다녀갔습니다.



◀INT▶ 신양신(관람객,전북 익산시)

"생활주변에서 사라진 우리 꽃을 보니 좋다"



특히 민선 전태홍시장이 꽃에대한 각별한 관심을 쏟으면서 유달산이 4계절야생화 단지로 준비중에 있습니다.



식물원이 야생화를 자체 증식할 수 있는 육모 기술과 시설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INT▶ 김영준 지도사(목포시)

"자체 증식 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대량 생산 체제도 가능하다"



이에따라 다음달 중순무렵 장수를 기원하는 얼음꽃 개화를 시작으로 내년2월까지 80종의 야생화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S/U)겨울철 유달산에 가면 각종 야생화가 살아 숨쉬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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