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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광양시와 순천시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하이스코 관할권에서부터
경제자유구역청 입지 선정까지 하는 일마다
부딪히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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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양시와 순천시의 관계가 불편합니다.
양 시간 미묘한 갈등은
전남도가 광양시 2청사에 250명 규모의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사를 개설하기로
결정하면서 본격화 했습니다.
청사 유치 의사를 밝혀왔던 순천시는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순천시의회가 전남도지사실까지 찾아가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광양시는 순천시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에
불편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순천시와 광양시의 갈등 요인은
이 뿐 만이 아니어서
더욱 큰 문젭니다.
양 시는 율촌산단 현대 하이스코의
관할권 문제를 놓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이야 화력발전소의 허가 문제로
또 한 번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양만권 통합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두시의 계속된 소모적인 갈등은
득보다는 실이 더 많습니다.
또, 지역민들의 공감대를 얻기도 힘듭니다.
광역 광양만권 발전을 위해서는
이제라도
자치단체들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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