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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아직 시험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도 고3 교실에서는
벌써부터 재수를 생각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마다 재수생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 재수하면 무조건 성적이 향상되는
아니여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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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전반적으로
고3 재학생들의 성적이 기대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재수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 시험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도
한 학급에 5명정도는 재수를 결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일단 대학에 들어가서 분위기를
파악한뒤 다시 시험을 치르겠다는 이른바 반수생을 노리는 학생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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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유명 학원가에는
전화나 상담을 통해 재수에 대한 궁금증을
묻는 학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렇지만, 일선학교에서는 무조건 재수에
기대를 거는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입니다.
재수가 내신에 신경쓰지 않고
수능 준비에만 몰두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더라도 재수생 누구나가 성적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INT▶
특히 내년부터는 대학입시가
7차교육과정으로 바꿔서 치뤄지기 때문에
현재 고3 재학생에게는 불리할수
밖에 없습니다.
재수를 선택할때 그어느해보다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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