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앙교육원의 수능 점수대별 가배치표와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한
대학 진학지도가 시작됐습니다.
자연계 학생들의
일부 인기학과 쏠림 현상은
어느때 보다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VCR▶
여수에 있는 한 고등학교 3학년 진학실,
올해 대학진학을 앞둔 오군은
현재 서울대 공대 수시 1차 모집에
합격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수능시험에서
360점 이상의 성적이 예상되면서
가족들의 권유로 의대쪽으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INT▶
이공계 학생들의 취업난을 반영하듯
전남동부지역내 자연계 고 3학생들도
적성보다는 안정적인 직업이 보장되는
일부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는 경향이
어느 때보다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INT▶
올해 대학진학 배치 예상표를 보면
전남대 의대가 당초 예상했던 371점에서
359점대로 크게 낮춰 조정되는등
전국 상위권 학생들의 폭이
좁아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수와 순천지역 주요 고교에서
인문계와 자연계 전남 최고 성적이 예상된데다
중위권 학생들의 수능 평균점수도
지난해 보다 20점 이상씩 높아졌습니다.
◀INT▶
특히 자연계 고 3 학생들의
일부 인기학과 쏠림현상은
합격선 상승등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보다 신중한 진로 선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