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 도내 관광단지는 그동안
'말 뿐이다' 싶을 정도로 활성화가 안됐습니다.
구체적인 청사진도 부족했지만
행정기관이 한발 물러서 있었던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 ◀END▶
◀VCR▶
지난 84년 조성된 화순 온천 관광지구,
20년이 다되가는 지금도
잡초만 무성한 벌판으로 방치돼 있습니다.
전체 70여개 입주 예정시설 가운데
현재까지 들어선 곳은 금호 리조트 등 5개,
(스탠드 업)
개발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뛰어들었던
투자자가 채산성이 없자
대부분 개발 자체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운영하는 업체 역시 대부분 적자고
개발 의지는 사그라들대로 사그라든 상탭니다.
◀SYN▶ 입주 상인
인근의 도곡온천 관광지구,
이 곳 역시 지난해까진 준공 당시 입주한
몇 곳을 제외하곤 공터에 다름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이미 10곳이 건축 신청을 냈고
7천평 규모의 종합 온천장이 착공예정에 있는등
개발 움직임이 활발히 일고 있습니다.
화순군이 직접 온천공을 개발,공급하고
건축 규제를 완화한 것은 물론
투자자를 상대로 유치에 힘을 쏟은 결괍니다.
◀INT▶ 화순군 정형일 온천관리계장
관광 활성화를 통한
도민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고있는 전남,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그리고 대규모 투자 유치도 관건이지만,
더 중요한 건 말뿐인,
그저 스쳐가는 관광지로 만들지 않으려는
구체적인 실천 계획과 의집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