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기업들이 경력직 위주의 채용을 선호하면서
갓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의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높이를 조금만 낮추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월 대학을 졸업한 이신숙씨.
취업을 하기 위해 열곳이 넘는 업체의
문을 두드렸지만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INT▶
(기업에서 경력을 선호하기때문에)
결국 이씨는 고민끝에 노동청을 찾았습니다.
취업이 쉽고 경력도 쌓을 수 있는
인턴 취업 지원제를 활용하기 위해섭니다.
이씨처럼 인턴지원제를 통해
일자리를 찾은 사람은
광주와 전남 지방에서 모두 236명.
이 가운데 93명이 3개월동안의
인턴 기간을 마쳤고,
이 중에서 88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해
정규직 전환율이 95%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제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취업을 하고 나서 일을 하다보면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INT▶
정규직 전환자..
하지만 아직도 많은 구직자들은
눈높이를 쉽게 낮추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노동청에서는
인턴 지원이 가능한 사업장을
3백명 미만의 사업장에서
천명 미만의 대형 사업장으로 확대했습니다.
◀INT▶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실업.
눈높이를 조금만 낮춰 인턴지원제를
활용해 보는 것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하나의 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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